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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사를 하게되면서 혼자 살게 되었는데, 그 적응에서 나의 클루지가 발동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기에 다시 다잡기 위해<따라만 해도 성공 보장 20가지 인터레어 법칙>의 나머지를 읽고 다시 글쓰기에 돌입한다.

 

 

컬러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어서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base color : assort color : accent color = 6:3:1 로 활용한다는게 기본 균형 색이라고 말한다. 

Base color : 면적이 가장 넓은 바닥, 벽, 천장 

Assort color: 가구, 커튼

Accent color: 쿠션,그림,소품

으로 세부적인 활용 예시까지 있다. 여기서 Base와 Assort는 비슷한 톤의 색으로 가는게 좋다. 벽이 흰색이고 천장이 갈색이라면, 가구인 서랍장은 갈색톤이나, 흰색 계열인 베이지색으로 가는 것이 좋다. 이외에 가장 적은 색인 Accent로 미묘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모두를 포인트를 주는게 아닌, 그중에서도 하나만 완전히 다른 느낌의 컬러로 개성을 표현한다. 결국 공통색으로 Base 와 Assort, Accent 를 구성하고 그중 Accent 에서 개성을 찾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서 식물들은 색 조합에서 제외하기로한다. 어디나 잘어울리기 때문이다. 

 

11. 벽의 여백은 80%   - 벽의 여백은 80%가 남아야 한다. 결국에 남은 20%를 얼마나 임펙트 있게 꾸미느냐가 관건이다. 본인이 무엇을 가장 집에서 보여주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풍경화, 포스터 등 배치를 행한다. 그 중 거실을 꾸미고자 한다면 '벽시계'를 고려해볼만 한데, 입구에서 좌우벽 중에도 중앙이 아닌 곳을 피해, 문이나 창문보다 높은 위치에 다는 것이 안정감을 준다. 

12. 크기가 제각각일 때, 프레임 or 라인을 정한 뒤 배치한다. - 벽에 장식할 때, 같은 사이즈 3개를 반복나열해도 좋지만, 그 크기가 제각각일땐,

01. 아래라인에 맞춰 장식하기 - 간격은 5~10cm 정도로 하고, 너무 벌어지면 공간이 느슨해보이니, 최대한 붙이면 실패하지 않는다. 

02. 중앙의 라인을 정해 장식한다. - 수많은 장식들을 하나의 덩어리로 보고 장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덩어리의 중앙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다. 그 중심의 높이를 바닥에서 140~150cm 로 잡는다. 마스킹(masking) 테이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그 마스킹을 중심으로 하나의 덩어리가 된 것처럼 꾸미기 시작하자.

03. 윤곽선을 정해 장식한다. - 위의 덩어리와 같다. 사각형으로 프레임을 임의로 짠뒤, 그 안에 여러가지 사이즈의 액자, 그림, 포스터를 배치하는 것이다. 그 높이는 02와 같이 설정한다. 그 그림중에 아이의 그림을 넣어도 좋다. 

이외에도, 액자의 색과 소재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 Natural, 깔끔한 공간 _ 나무, 흰색

- Cool 하고 Modern한 공간 _ 알루미늄,실버

- Classic 하고 중후한 공간 _ 나무, 진한 갈색,골드색

모두 같은 색을 맞추는 것이 좋고, 2가지 배색으로 맞추면 더 수준 높은 세련됨을 표현할 수 있다. 

 

13. 어느 정도 높이에 물건을 장식하면 좋을까? - 무의식적으로 시선에 들어오는 75~135cm(골든존) 가 좋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이 높이에 가장 팔고 싶은 물건을 배치하곤한다. 포스터나 그림같은 경우에는 140~150cm가 좋다. 미술관에서 보통 이정도에 전시한다. (높이들은 그림의 중심을 말한다.) 만약에 소파와 같이 앉아서 보는 그림이라면 140cm 정도가 좋다. 귀찮더라도 직접 측정하고 배치하자. 작은 디테일이 느낌과 아름다움을 바꾼다.

14.러그를 깔면 공간이 구분된다. - 러그를 통해 방의 인상을 크게 바꿀 수 있다. 우선 공간을 구분해주는 기능이 크다. 그리고 러그로 인해 층간소음이 줄고, 또한 러그가 비위생적이라는 말은 틀렸다. 오히려 공기중의 먼지를 포집해 러그만 청소해준다는 개념이다. 마루가 청소하기 쉽고 깨끗하다는 이미지를 갖지만, 공기 중에 먼지가 더 날리기 쉽다. 그러나 청소를 해주고 습기관리, 일광소독 등 관리는 필요하다. 그리고 로봇청소기를 사용중이라면, 털이 길지 않고, 두께가 2cm 이내인 털이 짧은 러그가 좋다.                                                                                                                                                                  러그의 배치는 주방과 거실이 이어져 있는 구조에서 거실을 따로 나누고자 할때 거실 테이블과 소파에 겹쳐서 깔아주면 좋다. 

15. 커튼 사이즈는 창 사이즈에 딱 맞게 맞춘다. - 저자는 꽤나 커튼 사이즈를 강조한다. 가장 큰 Base color 가 부여되는 곳이기도하고, 여백의 80% 중 밀도를 채울 수 있는 큰 면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즉, 존재감이 크다는 것이다.                   레이스 커튼과 그 위에 겹치는 드레이프 커튼으로 나뉜다. 이를 새로 구매하기 힘들거나, 조절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면직물용 양면 테이프'로 조절하라고 한다. 

색과 무늬는 일반적으로, 넓고 밝은 공간은 '흰색이나 베이지 커튼'을 추천하고 그래도 망설여진다면, 벽과 같은색을 추천한다. 또한 개인방과 같은 개성있는 공간이라면, 대담한 색상이나 무늬가 들어간 것을 추천한다. 그래도 고르기 어렵다면, 방에 있는 색과 공통색으로 배치하면 좋다. 또한 커튼을 묶는 태슬(tassel)을 통해 포인트를 줘도 좋다. 깔끔해 보이고 싶다면 깔끔하게 깔맞춤도 좋다.

16. 꽃과 꽃병의 비율은 1대1이 아름다워 보인다. - 꽃이 비싸다는 편견은 버리고, 한 송이만 장식해도 좋다. 꽃이 보통 1주일정도 가니, 1주일에 한번 2000~3000원 정도 들인다면, 충분히 집안의 인상을 바꿀만하다. 그 꽃을 배치할 때에는, 꽃병이 없더라도 일반 컵과 같은 빈병에 꽂아도 충분하고, 여러송이를 장식하더라도, 종류별로 나누어 여러병으로 장식하는 것이 좋다. 또한 꽃과 꽃병의 높이 비율을 1:1로 두어 그에 맞게 구성하는게 좋다. 병의 면적이 넓다면, 그에 맞는 부피로 구성하는 것도 좋다. 꽃꽂이 하기 좋은 꽃으로는 '카네이션','거베라',라넌큘러스'와 같이 존재감 있고, 오래가는 꽃들이 있다.

17. 메인조명에 부분조명을 더한다. - 집에 두는 만큼, 사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한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푸른빛을 내는 '주광색', 흰빛을 내는 '주백색'도 아닌 '전구색'을 띠는 조명을 주방이나 침실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주광색은 주로 집중을 위한 서재에 적합하고, 주백색은 태양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빛이므로, 세면실이나, 가까운 곳이 잘보여야하는 주방이 적합하다. 결국엔 메인등 하나로는 공간에 입체감을 주기 어려우니, 테이블 라이트나, 클립타입의 스포트라이트 등을 통해, 공간에 음영,입체감을 부여하라는 것이다. 소설가, 다니자키 준이치로 1933. <음예예찬>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저자는 말하기도 한다. 

18.책꽂이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한다. - 책의 양을 파악하고, 종류를 사이즈와 장르별로 나눈뒤, 상단 중단 하단을 구분하여 꽂는다. 꺼내 읽기 좋은 것들은 중하단부에, 장식하기 좋고 보여주기 좋은 것들은 상단이 좋다. 이외에도 책의 높이를 구분한다던가, 눈에 튀는 커버를 벗긴다던가, 책이 부족해 빈틈이 생길땐 흰색이난 회색 '북앤드'를 써, 장식공간을 따로 마련하기도한다. 그곳에는 관엽식물이나, 조형물을 놓아도 좋다. 또한 두께가 없는 인쇄물이나 잡지는 파일에 넣어 보관하면 휘지 않고 보관할 수 있다.

19. 흑백 사진을 활용하라. - 그림이나 사진도 좋지만, 그 사진이 눈에 튈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에 흑백사진을 활용해 어떤 방에서도 어울리게끔 하는게 좋다. 그렇다면 어떤 액자는 괜찮다.

 

장소별 인테리어 법칙 

 

거실과 주방 - 결국 공용 공간이고, 가장 많이 보여준는 공간이기에, 소파나 식탁에 앉아서 무엇이 보이는 가를 의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각선상의 공간에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르기에, 그곳에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배치한다.

- 현관에서 TV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 텔레비전이 아니라, 소파를 두는 편이 반기는 느낌이 들어 좋다. 또한 TV 주변에 다른 식물이나 소품을 두어 TV에 눈이 가지 않도록 만든다.

-소파를 천으로 덮는다. : 소파 전체를 덮는 큰 천과 컬러풀한 쿠션을 활용한다. 소파의 데미지를 막아주기도 하지만, 다른 인상을 줄 수 있어 좋다.

-벽시계는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붙여 건다. : 일반적인 크기의 방이라면 입구에서 볼때 안쪽에 있어도 안정적이다. 또한 문이나 창문보다 위에 있는 것이 시계를 인지하기 좋다.

-식물이나 그림을 장식하면 그럭저럭 해결된다. : 저자는 관엽식물이나 그림,포스터를 추천한다. 이또한 포컬포인트인 대각에 두면 좋다.

-커튼은 튀지 않는 것이 관건 : 넓어보이는 공간을 위해 주변색과 어울려 튀지 않게 밝게 하는 것이 좋다.

-식탁과 의자는 맞추지 않아도 된다. : 테이블과 의자의 색상과 소재가 다르다면 캐주얼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의자의 디자인이 모두 달라도 좋다. 마치 카페와 같은 공간을 연출한다. 어렵다면 디자인은 같고 색만 다른 의자를 고르는 것도 좋다.

-주방의 조명은 낮게단다. : 펜던트 라이트를 최고로 말한다. 요즘엔 일반적으로 펜던트를 달기도해서 무리없을듯하다. 색은 전구색과 같은 노란색을 추천한다. 요리를 맛있게 보이게한다. 라이트 높이는 테이블에서 펜던트까지 60~80cm 정도 본다. 너무 높으면 빛이 확산되어 원래 비춰야할 테이블을 비추지 못한다. 머리를 부딪힐까 걱정하지 않아도된다. 표준사이즈라면. 기본 65~75cm 범위에서 가능하다.

 

침실

-호텔방을 참고하라 : 침대머리가 창에 있지 않도록 하고, 벽에 닿도록하는게 좋다. 그 벽에 포컬포인트를 두어 그림이나 포스터를 붙여도 좋다. 또한 호텔처럼 침대 커버를 두어, 생활감을 없앤다. 격식차린 인상을 준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을 두자

-침실커튼은 취향대로 고르자.: 가장 사적인 공간이기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도 좋다. 

-조명은 벽을 비춘다. :테이블 라이트, 플로어 라이트, 클립 타입의 스포트 라이트, 아로마 램프 등.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둬도 좋다.

 

아이방

-아이다움은 천으로 표현한다. :천으로 표현하되, 아이방은 긴 안목을 가지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이는 크기 때문에, 그만큼 정체성이 빨리변한다. 그렇기에 비싼 커튼과 같은 것들은 오래쓸 수 있도록 무난하게 표현하고, 쉽게 바꿀 수 있는 러그, 쿠션, 침대커버 등을 활용해 아이의 어린이다움을 표현하면 좋을 듯하다.

-녹색을 추천: 녹색은 중성색이기에, 어떤색과도 잘 어울린다. 계절과 상관없이. 하지만, 나는 반대한다. 녹색은 쓰기 힘든 색이다. 물론 아이방이기 때문에 허용되지만, 잘어울린다는 표현은 맞지않다. 녹색이 주색으로 자리잡게 되면 이외의 것들을 받기 어렵다. 오히려 여기서 추천하는 난색이난 한계색이 낫다. 사실 그렇다면 무슨색을 해도 좋다. 하지만, 너무 강렬한 색이 주가 되는 것은 안정감을 주기 어려워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 있다. : 1.책상은 벽을 향하게 둔다. 2. 입구 쪽을 등지지 않는 레이아웃으로 만든다. 1은 창에 있으면, 창을 바라보게 되어 집중력이 흐려지고, 2는 뒤쪽 입구에 대한 위기감 때문에 집중이 힘들다는 것이다. 

-조명선택이 아이의 건강을 결정한다.:  그렇기에 여러 조명을 두어, 놀때 전체를 밝히는 실링라이트(천장등), 독서나 공부할때 주광색의 데스크 라이트, 쉴때 전구색의 테이블라이트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하여 빛으로 생체 흐름을 조절한다.

-장난감 수납: 은 '보여주는 수납'과 '숨기는 수납'으로 나눈다. 보여주는 수납은 색,디자인 등으로 분류해서 정리하고, 숨기는 수납은 상자를 하나를 정해 모두 그곳에 넣는 식으로 한다.

 

현관

-일상아이템은 숨기며, 생활감을 드러내지 않느다.

-신발장 위를 장식한다. 

-현관의 장식한다. : swag같은 식물을 장식해도 좋다. 

-신발은 적을수록 좋다.: 가족 수만큼만 두는게 가장 좋다.

-우산꽂이는 현관에 어울리도록한다.: 플라스틱이 아니라, 나무우산이나, 스테인도 괜찮다. 크기는 남도록 꽂아라.

 

반려동물이 있는 방

-반려동물용 물건은 사각지대에 정리한다.: 입구에서 대각선상에 두는 것을 지양한다. 집안의 주인공을 화장실로 만들지 말자.

-털 문제 해결을 위해 '매끈한 재질'을 활용한다. 가죽,폴리에스테르, 나일론과같은 소재를 찾아보자.

-찬장이 안된다면, 벽에 장식하자. : 쓰러뜨릴 수 없도록,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벽걸이 타입 관엽식물을 활용해보자.

-반려동물에 맞는 벽재와 바닥재를 고른다.: 임대주택이라면, 동선중심으로 미끄럼 방지 매트를깐다. 고양이의 경우 허리벽을 설치해, 벽지나,가구가 상하지 않도록 방지한다. 소파에 밝은 색 천을 덮어두는 것도 좋다. 

 

주방과 욕실

-색이나 소재를 맞춘다.:세로라인을 의식하는 것도 포인트다. 같은 디자인의 유리잔은 세로로 배열한다. 

-포장용기가 멋있는 것은 보이도록 진열한다.

-화장실은 심플한 용기로 교체하고 식물로 장식한다.

-화장실에도 벽지나 월시트지를 붙여 볼거리를 만든다.

-바구니를 두어 수납으로 활용한다. 그위에 천을 덮어도 좋다. 휴지걸이는 실버,골드,목재,철재,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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