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영상을 보았다. 단어와 감정에 대한 몸짓을 통한 표현. 기능을 지녀야하는 공간적 표현보다 정제되지 않은 직접적인 표현이 좋았다. 그럼에도 표현 이후에 다른 표현을 위한 준비동작까지 짜임새가 있다. 빈 공간에 의미를 만드는게 공간이라면, 더 작은 공간을 채워 넣는 것이 춤인 것같다. -신 과학이 세상 만물의 근거가 되어 빛이 되었다. 종교는 현대인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비과학적인 영역이 되었고, 과학적이지 못하면 신념 그 이상의 힘을 가지기 힘들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과학이 새로운 종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전지전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은 아니다. 신은 전지전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근원의 해결책 신. 이제는 국가가 되려하는 것같다. 마음을 다루..
21세기에는 종교가 힘을 많이 잃은 듯하다. 이해할 수 없었던 현상을 과학으로 풀어내면서 신을 통한 삶의 해석보다는, 과학적인 해석을 통한 삶의 연장을 꿈꾸고, 그 의미의 확장이 외부 세계에서 나 자신에게 이어졌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거대한 책임감이 쏟아내려왔다. 우리는 이제 뭘보고 살아가야하는가. 신은 없는 것인가? 내 삶의 방향에 혼란이 온다. 각 개인에게 무한한 발전이 요구되고 발전하지 못한다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한 무기력함을 주기도 한다. 나는 뭘 위해 살아야하나. 종교 그 다음 나의 삶을 위해 몰입할 것이 필요해졌다. 각자에게 삶의 철학이 필요해졌다. 그런 반증으로 조던 피터슨과 같은 사람이 등장하며 일종의 삶의 지표를 선사하며, 방황하는 이들에게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울림을 준다. 그것..
선과 악이 있다면 그것의 기준은 무엇인가? 나는 그 기준은 상호 안전을 위한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됐으며, 더 나아가 정리되어 발전한 것이 종교라고 생각한다. 종교적 기반을 통해서 이 시대의 도덕은 사회적 통념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지만, 현재 온라인 사회가 시작되면서 각자의 도덕적 가치관의 충돌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당연한 갈등이다. 이것을 토론으로 볼 가치도 있지만, 물고 뜯는 형태는 갈등이라 표현하고 싶다. 선악의 기준 확립 갈등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갈등은 당연하다. 서로 살아온 환경에서 생각하는 선과 악의 가치는 다른게 당연하니까. 지금은 그것을 또 다른 형태로 깎아내는 시기라고 생각이 들지만, 영원히 남녀갈등, 종교갈등, 국제갈등은 끊이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든다. 끝나더라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