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나에게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침착함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는 요익와 그 차이르 아는 지혜를 주었다," - 라인홀드 니버 Reinhold Niebuhr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곧 아는 것이다." - 공자 불완전함을 인정하지 않는 무리들이 있다. 그 무리들의 이유는 분명하다. 1. 인간의 인지능력의 완벽하지 못함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 2. 인간이 지적설계 되어, 창조되었다는 위대함을 잃고 싶지 않아서. 우리는 불리함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수리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해결을 할 수 있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아닌부분은 인정해야한다.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음을 알고, 기계가 되려하지 말고, 있는 것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보자...
Kluge 5 행복과 쾌락 ~ Kluge 6 정신질환 까지. 에필로그 전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분명 다 읽어낼 수 있었지만, 2시간 독서에 대한 것과 떨어지는 집중력으로 인해 글이 곧이 곧대로 읽히지 않았기에 읽기를 그만두었다. 외국어를 해석하는 것처럼 읽혀서 정말 괴로웠다. 눈앞이 흐려지고 화가 났다. 아무튼, 마지막 내용은 그렇다. 행복은 쾌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뇌는 행복을 측정하기 힘들어한다. 오히려 쾌락은 유전적인 것과는 상관없는, 만족의 측정도구를 속이는 것으로서,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별볼일 없는 것이다. 물론 행동 동기라는 목적지가 반사체계로서 자리잡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넘어선 중독이라는 영역까지 넘어선다. 이는 정신질환까지 분류되기도 하는데, 우울증, 편집증 등 대..
Kluge 4 에서는 언어에 대한 클루지를 다루고, 5에서는 행복과 쾌락에 대한 클루지를 다룬다. Kluge 4 에서 언어에 대한 불완정성을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단어와 예시들로 다루다 보니,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이 있어 읽어내는데 오래걸렸다. 3분의 2 지점까지를 리뷰한다. 언어: 언어에 대해서는 절대로 인간의 언어가 명확하지 않고, 컴퓨터와 같이 체계적이지 않다고 몇번을 강조한다. 이는 우리가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직립보행을 하게되면서 호흡기가 발음기관으로 발전함에 따라, 처음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닌, 상황에 따른 진화이기 때문에 그런대로 있는 것에서 만들어진 불완전한 것이다. 발음이 꼬이고 꼬이더라도 그것들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문법이라는 체계가 분명 도움이 되기도했다. 하지만 이 또한 완벽하..
Kluge 1이 맥락과 기억 Kluge 2가 신념 즉, 생각 이었다면, Kluge 3은 인간의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말하고, Kluge 4는 우리가 현대에 사용하고 있는 언어에 대해서 설명한다. 물론 Kluge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서 이전의 내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내용을 펼쳐간다. 우리는 맥락을 통해 기억하고, 기억을 통해 생각한다. 그리고 생각을 통해 선택과 결정을 행하고, 선택과 결정의 생각의 근거는 언어적 명확함을 통해 이루어진다. 점점 엮어져 나아가는 서사를 펼치는 듯 보인다. 정말 정말 많은 예시들을 보여주지만, 인간은 결국 판단 이전 상황, 전혀관련 없는 판단일지라도 그것의 맥락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그 선택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것들은 분명히 우리의 가장 본능적인 반사체계가 먼저 ..
Kluge 1 과 2를 다루고 있습니다. (1/4지점) p.46 ~ p.136 처음엔 어휘 표현 자체에 적응하기 힘들었기에, 그리고 미국 문화에 맞춰서 쓰여진 예시들 때문에, 적절한 이해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속도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이후에 적당히 맥락을 파악해가며 필요한 말들을 골라 읽을 수 있게 되어 속도가 조금씩 붙어나갔다. Kluge1 에서는 맥락과 기억에 대해 말한다. 프롤로그에서는 인간이 결국 진화했지만, 부족한 이유들을 유전적인 한계와 같이 들어보았다면, 본격적인 이야기에서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혹은 역사 등에서 나타나는 우리의 부족함들을 예시를 들어가며 보여준다. 기억체계에 대한 설명 - 우리의 기억체계는 모두를 한번에 기억하고 다시 찾아내는 구조가 아니라, 큰 맥락들을 통해 다시..
요즘 아주 핑계의 연속이다. 공모전을 매일 한다는 핑계로 내가 스스로 쓸데없는 자기 효용감을 느끼고 있나보다. 이것은 분명히 가벼운 행위에 만족하게 되는 클루지다. 작은 행위에 큰 보상을 주려는 나의 모습이 조금은 한심스럽기도하다. 본능에 너무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분명 행위는 필요하기에 그 만족감에 기대에 행위하겠지만, +1이 간절하다. 글을 읽고 쓰는 시간도 분명 있지만 5~6시간씩 하는 공모전에 집중력이 빼앗겨 정작 더 중요한 것들을 잘 챙기지 못한다. 더해서 유튜브 보기와 같은 가잖은 것들에 정신이 팔리는 것이 문제다. 1. 집에 박혀 있으면 안된다. 아무리 피곤해도 나가서 글을 읽던, 곧바로 이어지는 행위가 필요하다. 2. 1시간이라도 적은 시간이 아니다. 카페가 2~3시간 후에 닫더라도..
이전에도 '클루지'라는 말을 여러 매체들을 통해 들어 왔지만, 결정적으로 이 글을 계속 쓰기 시작한 원인이 되는 자청의 를 읽고, 그 내용에서 추천하는 책이 있기에 읽게 되었다. 그렇다고 자청이 추천하기 때문만은 아니라, 그 내용이 뻔하지만 이론으로 구성하고, 현 사회에 대한 분명한 타개점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정리하자면 자신의 행동들에, 합리적이지만 진화한 인간으로서 불리한 요소인 '클루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요즘 흔히들 말하는 '메타인지'와 비슷한 맥락에서의 정의가 될 수 있겠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 '자기 객관화'와 같이 자기 약점 타개, 반성 후 자기발전 이런 단어들이 줄줄이 이어질 수 있는 주제인 것같다. 공학자들의 시선에서는 클루지를 "잘 어울리지 ..
--1단계 자의식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 내생각:전문지식인지, 내 고집인지 판단하기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中 만 남겨두었고, 오늘 마무리로 읽었다. 누구나 반복적으로 실패하고, 반복적으로 이겨내는 법이다. 마치 시시포스 처럼. 다만, 시시포스 보다 우리가 더 나은 점은, 발전해나가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가아간다는 점이다. 이에는, 우리를 계속해서 일하게 만드는 '도파민'이 한몫 하리라. 우리의 만족은 끝을 모르니까. 이러한 보상체계가 무너지기도 하는데, 1.성장 방법을 모르는 경우. 즉, 7단계 역행방법을 체화하지 못한 경우가 있고, 2. 돈에 대해 부정만 하다가, 보상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