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uge 5 행복과 쾌락 ~ Kluge 6 정신질환 까지. 에필로그 전까지의 내용을 다룬다. 분명 다 읽어낼 수 있었지만, 2시간 독서에 대한 것과 떨어지는 집중력으로 인해 글이 곧이 곧대로 읽히지 않았기에 읽기를 그만두었다. 외국어를 해석하는 것처럼 읽혀서 정말 괴로웠다. 눈앞이 흐려지고 화가 났다. 아무튼, 마지막 내용은 그렇다. 행복은 쾌락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뇌는 행복을 측정하기 힘들어한다. 오히려 쾌락은 유전적인 것과는 상관없는, 만족의 측정도구를 속이는 것으로서,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 별볼일 없는 것이다. 물론 행동 동기라는 목적지가 반사체계로서 자리잡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을 넘어선 중독이라는 영역까지 넘어선다. 이는 정신질환까지 분류되기도 하는데, 우울증, 편집증 등 대..
Kluge 4 에서는 언어에 대한 클루지를 다루고, 5에서는 행복과 쾌락에 대한 클루지를 다룬다. Kluge 4 에서 언어에 대한 불완정성을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단어와 예시들로 다루다 보니, 이해하기 힘든 문장들이 있어 읽어내는데 오래걸렸다. 3분의 2 지점까지를 리뷰한다. 언어: 언어에 대해서는 절대로 인간의 언어가 명확하지 않고, 컴퓨터와 같이 체계적이지 않다고 몇번을 강조한다. 이는 우리가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직립보행을 하게되면서 호흡기가 발음기관으로 발전함에 따라, 처음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닌, 상황에 따른 진화이기 때문에 그런대로 있는 것에서 만들어진 불완전한 것이다. 발음이 꼬이고 꼬이더라도 그것들을 사용하는 이유에는 문법이라는 체계가 분명 도움이 되기도했다. 하지만 이 또한 완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