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기록

나를 과대평가하는 징후 3가지

기린 2023. 10. 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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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징후

나를 과대평가를 하고, "행동하고 있다"라는 뿌듯함에 취해 진정 내가 진전해 나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없는 경우로 들어선다. 성취중독이 아니라, 노력중독에 가깝다. 물론 노력없이 성취가 생기겠냐만은, 내가 원하는 큰 성취를 이루기엔 너무 작은 노력으로 인생에서 흥분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 징후는 몇가지로 이루어지는데 다음과 같다.

1.분야 문어발

2.짧은 시간투자

3.분석 없는 행위

이 세가지가 스스로 과대평가 하게 되는 징후행동이라고 보고있다. 하나씩 설명해보자면.

 

분야 문어발

욕심이 너무 많다. 이것도 저것도 저저것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하루라는 시간에 3~4가지씩 다른 분야의 것을 집어넣는 것이다. 예를들자면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전부 한꺼번에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각 분야에 대한 정보는 아무 것도 없고, 각자의 것들에 하루를 쪼개 넣는 것이다. 3시간 씩 넣는다면, 하나의 분야에 6시간을 투자하고 3시간을 다른 것을 해보는게 더 효율적이고 성취를 맛보기에도 훨씬 빠를 것이다. 집중도면에서도 말이다.

 

짧은 시간투자

위의 내용과 같은 맥락인데, 욕심이 많거나 혹은 자신을 과대평가한 나머지 시간대비 많은 효용을 기대하는 경우다. "게으른데 성공하고싶어."와 같은 경우다. 충분히 성숙될만한 시간과 고뇌가 필요하다.

 

분석 없는 행위

위의 두가지를 고쳐서 한가지나 두가지에 몰입하고, 삶의 루틴을 잘 맞춰 넣는다고 해도, 효율이 발생해야 하는 게 일이다. 10시간을 해도 1시간치 결과가 나오기도하고, 1시간을해도 2시간치 결과값을 내기도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데는 '성급함'이 작용하는 것같은데, 특히 혼자 일할때는 방향을 계속해서 잡아주기가 힘들다. 그래서 주에 한번 방향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일주일 간은 아무생각없이 '결과물'만을 위한 행위만을 하기 위해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해서 분석만해서는 결과물에 들일 시간이 없어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다. 

 

 

세가지 이유로 스스로를 판단하지 못하고 과도한 종류의 일들에 휩싸여 무엇하나 제대로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다만 내가 헷갈리는 것은 적절한 자기계발(영어,글쓰기,독서)와 같은 것이 동시다발적 욕심이라는 범주안에 들어가는지 궁금하다. 방해가 될정도의 투자인지. 일단은 가장 메인의 것부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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